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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맞춤법퀴즈

[한글 맞춤법] '-히'와 '-이' 부사형 어미의 올바른 구분법 📝✨

by 퀴즈나무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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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이

 

1. '-히'와 '-이'의 정확한 용법

한국어에서 형용사를 부사로 만들 때 사용하는 '-히'와 '-이'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이 두 어미의 사용은 단어의 어간 형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기본 규칙

  • '-히'를 사용하는 경우: '-하다'로 끝나는 형용사 (단, 'ㅅ하다'로 끝나는 경우 제외)
  • '-이'를 사용하는 경우: '-하다'로 끝나지 않는 형용사와 'ㅅ하다'로 끝나는 형용사

2. '-히'를 사용하는 경우의 예시

'-하다'로 끝나는 형용사는 부사형으로 바꿀 때 '-히'를 붙입니다:

  • 조용하다 → 조용
  • 분명하다 → 분명
  • 정확하다 → 정확
  • 신속하다 → 신속
  • 확실하다 → 확실
  • 간단하다 → 간단
  • 솔직하다 → 솔직
  • 단순하다 → 단순

3. '-이'를 사용하는 경우의 예시

'ㅅ하다'로 끝나는 형용사 (예외 규칙)

비록 '-하다'로 끝나지만, 'ㅅ' 받침 뒤에 '하다'가 오는 경우에는 '-이'를 붙입니다:

  • 깨끗하다 → 깨끗
  • 빼곡하다 → 빼곡
  • 씩씩하다 → 씩씩
  • 촘촘하다 → 촘촘
  • 탐스럽다 → 탐스럽 (이 경우는 다른 규칙이 적용됨)

'-하다'로 끝나지 않는 형용사

'-하다'로 끝나지 않는 형용사는 부사형으로 바꿀 때 '-이'를 붙입니다:

  • 높다 → 높
  • 깊다 → 깊
  • 넓다 → 넓
  • 밝다 → 밝
  • 굵다 → 굵
  • 빠르다 → 빠르 (이 경우는 '-게'가 적용됨)

4. 헷갈리기 쉬운 사례 모음

같은 발음, 다른 표기

  • 확실 (확실하다) vs 반드시 (반드시)
  • 자세 (자세하다) vs 자유롭 (자유롭다)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

  • 갑작스럽 (갑작스럽다)
  • 대체로 (대체로)
  • 반드시 (반드시)
  • 별로 (별로)

5. 상황별 정확한 사용법

일상 대화에서

  • "오늘 회의는 조용 진행되었습니다."
  • "그 문제는 명확 설명해 주세요."
  • "자리를 깨끗 치워 놓았어요."
  • "그 소식을 듣고 슬프 울었다."

비즈니스 문서에서

  • "이 사안은 신속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계약서 내용을 자세 검토하였습니다."
  • "회의실을 깨끗 정리해 두었습니다."
  • "업무 내용을 명확 전달하였습니다."

6. 기억하기 쉬운 방법 💡

  • '-하다' = '-히': '-하다'로 끝나면 대체로 '-히'를 사용합니다.
  • 'ㅅ하다' = '-이': 'ㅅ' 받침 뒤에 '-하다'가 오면 예외적으로 '-이'를 사용합니다.
  • 그 외는 '-이': '-하다'로 끝나지 않는 형용사는 '-이'를 사용합니다. (단, 규칙에 따라 '-게'가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7. 자주 틀리는 오류와 수정 예시

잘못된 사용 예

  • ❌ "조용 말해주세요." (올바른 표현: 조용)
  • ❌ "깨끗 청소했어요." (올바른 표현: 깨끗)
  • ❌ "분명 말했습니다." (올바른 표현: 분명)
  • ❌ "넓 펼쳐 보세요." (올바른 표현: 넓)

📝 오늘의 맞춤법 퀴즈

문제: 다음 중 '-히'와 '-이'를 올바르게 사용한 문장은 무엇일까요?

  1. 그는 조용이 방을 나갔고, 깨끗히 정리된 책상을 남겼다.
  2. 그는 조용히 방을 나갔고, 깨끗히 정리된 책상을 남겼다.
  3. 그는 조용이 방을 나갔고, 깨끗이 정리된 책상을 남겼다.
  4. 그는 조용히 방을 나갔고, 깨끗이 정리된 책상을 남겼다.

✅ 정답

정답: 4번

4번 "그는 조용히 방을 나갔고, 깨끗이 정리된 책상을 남겼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조용하다'는 '-하다'로 끝나므로 부사형은 '조용히'가 되고, '깨끗하다'는 'ㅅ하다'로 끝나는 형용사이므로 예외적으로 부사형은 '깨끗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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