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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퀴즈] '뵈요'와 '봬요' 맞춤법 퀴즈
퀴즈나무
2025. 3.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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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맞춤법 퀴즈
문제: 다음 중 '선생님을 내일 만나겠다'는 의미의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 선생님을 내일 뵈요.
- 선생님을 내일 봬요.
- 선생님을 내일 뵌어요.
- 위의 표현 모두 틀립니다.
✅ 정답
정답: 2번
2번 "선생님을 내일 봬요"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 상세 해설: '뵈요'와 '봬요'의 차이
'뵈다'의 두 가지 의미
'뵈다'는 국어사전에 따르면 두 가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 '보이다'의 준말
- 무언가가 눈에 보이는 상태를 표현
- '웃어른을 대(접)하여 보다'의 뜻
- 윗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표현
이 두 가지 의미를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웃어른을 보다'의 의미로 쓸 때
"선생님을 내일 봬요"와 같은 문장에서 '뵈다'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경우:
- 어간 '뵈' 뒤에 바로 보조사 '요'가 올 수 없습니다.
- 어미 '어'를 붙여야 하므로 '뵈 + 어 + 요'의 형태가 됩니다.
- 이것이 준말로 '봬요'가 됩니다.
올바른 예시:
- 그럼 내일 봬요 (뵈어요 → 봬요)
- 그는 이번 전시에서 참신한 작품을 선봬 호평을 받았다 (선뵈어 → 선봬)
'뵈다'의 다양한 활용 형태
'뵈다'의 활용 형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 내일 뵐까요? (O)
- 내일 뵙도록 하죠 (O)
-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O)
- 내일 뵈러 가도 될까요? (O)
'보이다'의 준말로 쓸 때
'뵈다'가 '보이다'의 준말로 쓰일 때도 어미 '어'와 결합하면 '봬'로 변합니다:
올바른 예시:
- 내가 이래 봬도 왕년에 잘 나갔어 (보이어도 → 봬도)
- 멀리 바다가 뵈는 집 (보이는 → 뵈는)
- 그는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사람이다 (보이는 → 뵈는)
- 그는 어리게 뵈지만 야무진 사람이야 (보이지만 → 뵈지만)
판단 기준 정리
'뵈'와 '봬'를 구분하는 실용적인 방법:
- 먼저 의미를 파악하세요:
- '웃어른을 보다'의 의미인지?
- '보이다'의 준말인지?
- 어미 '어'가 필요한지 판단하세요:
- 필요하다면: 뵈어 → 봬
- 필요 없다면: 뵈
일상생활에서의 활용 팁
- '봬요'로 쓰는 경우: '웃어른을 뵙다'의 의미로 '~요'와 함께 쓸 때 (뵈어요 → 봬요)
- '뵙겠습니다'로 쓰는 경우: 'ㅂ 불규칙 활용'으로 형태가 바뀔 때
- '뵈는'으로 쓰는 경우: '보이다'의 의미로 관형형으로 쓸 때
- '봬도'로 쓰는 경우: '보이다'의 의미로 '~어도'가 붙을 때 (보이어도 → 봬도)
맞춤법은 무조건 외우는 것보다 원리를 이해하면 더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구분법으로 '뵈요'와 '봬요'를 올바르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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