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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맞춤법 퀴즈
문제: 다음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 그는 큰 시험을 치뤄야 했다.
- 그는 큰 시험을 치러야 했다.
- 그는 큰 시험을 치루어야 했다.
- 위의 표현 모두 틀립니다.
✅ 정답
정답: 2번
2번 "치러야 했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 상세 해설: '치루다'와 '치르다'의 차이
왜 '치루다'는 틀린 표현일까요?
국어사전에 따르면 '치루다'는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실제로 우리말에는 '치루다'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록 입에 익숙하게 '치루다'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지만, 맞춤법상 올바른 표현은 '치르다'입니다.
'치르다'의 세 가지 의미
-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 "오늘 저녁값은 네가 치를 차례야."
- "잔금을 치러야 물건을 줄 수 있다."
- 무슨 일을 겪어 내다
- "그녀는 시험을 치르고 나자 곧바로 여행을 떠났다."
- "그 일로 한동안 곤욕을 치렀다."
- 아침, 점심 따위를 먹다 (잘 쓰이지 않음)
- "그는 저녁을 치르고 곧바로 잠이 들었다."
'치르다'의 올바른 활용 형태
'치르다'가 활용될 때는 'ㅡ'가 탈락하는 규칙에 따라 다음과 같이 변합니다:
- 치르 + 어 → 치러 (ㅡ 탈락)
- 치르 + 었 → 치렀다 (ㅡ 탈락)
- 치르 + ㄴ → 치른 (관형형)
올바른 사용 예시
✅ "오늘은 그가 저녁값을 치렀다."
✅ "그 일로 한동안 곤욕을 치렀다."
✅ "잔금을 치러야 물건을 줄 수 있다."
✅ "큰 일 치른 사람 답지 않게 그는 씩씩했다."
✅ "네가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 맞다."
틀린 사용 예시
❌ "네가 그 짓을 했다니 믿어지지가 않아. 넌 죗값을 치뤄야 해!"
❌ "사람이라면 대가를 치루는 게 맞는 법이지."
❌ "오늘은 그가 저녁값을 치뤘다."
❌ "그 일로 한동안 곤욕을 치뤘다."
기억하기 쉬운 팁
- '치루다'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무조건 '치르다'만 사용하세요.
- '치르다'가 활용될 때는 'ㅡ'가 탈락하는 규칙을 따릅니다: 치러, 치렀다, 치른...
- '대가를 치르다', '시험을 치르다', '잔금을 치르다' 등 다양한 상황에서 모두 '치르다'를 사용합니다.
실생활 응용
일상생활이나 업무 환경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올바르게 사용해 보세요:
- "그는 마땅히 책임을 치러야 한다." (O)
- "우리는 내일 시험을 치른다." (O)
- "그녀는 고생을 많이 치렀다." (O)
이 간단한 규칙만 기억하면 더 이상 '치루다'와 '치르다'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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